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오늘 개최

2010-07-21 09:34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가 2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다.

한미 양국은 이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태영 국방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2'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 대표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동맹 60주년 평가와 미래동맹 발전 ▲안보협력과 동맹강화 ▲북한문제 ▲지역 및 범세계적 현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토의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양국 장관들은 21일 오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할 계획이다.


과거 방한한 미국 대통령이 DMZ를 방문할 때 수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미국 외교안보를 책임지는 국무.국방장관의 동행한 DMZ 방문은 전례가 없다.
 
클린턴 국무장관과 게이츠 장관은 22일 오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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