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반기 매출 2,881억 원 기록..사상 최대

2010-07-21 08:15
2분기 실적 공시..2분기 매출 1,774억 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샘이 상반기 매출 2881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샘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92억 원보다 14.1% 증가한 1,7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7억 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1%와 27.4%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이익도 36.4% 증가한 151억 7000만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인 5,471억 원을 기록한 한샘은 올해도 IK유통과 인테리어 직매장, 온라인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출시된 인테리어 가구 '슈퍼셀러'의 히트로 인한 인테리어 직매장 부분의 성장, 월(月) 1만 세트를 돌파한 온라인전용가구 샘(SAM)의 선전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엌가구부분의 IK유통은 상반기 28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03.5%의 성장세를 기록, 매출 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IK유통을 통한 인테리어 제휴점을 확대하고 메가히트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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