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서 최고 4계절 타이어 선정

2010-07-01 13:40
‘옵티모 H727’…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선정

   
 
 4계절용 타이어 옵티모 H727 제품 브로슈어. (한국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의 4계절용 타이어 ‘옵티모 H727<사진>’이 미국서 최고의 4계절 타이어로 선정됐다.

이 타이어는 미국 컨슈머리포트(7월호)에서 진행한 사계절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최고의 사계절타이어(Best for all-weather performance)’로 꼽혔다.

이 타이어는 10개의 테스트 항목 중 안전과 관련한 노면 제동성능 및 눈길·빙판길 성능 및 승차감, 소음 등 7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옵티모 H727은 북미지역 세단 및 미니밴 차량용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한국타이어 고유 기술인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 적용으로 어떤 도로나 기후 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국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현재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가치를 가진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Leading Global Tire Company)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로, 매월 자동차.가전.컴퓨터.금융 상품 등 일정 품목을 선정해 업체별 우열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소비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가 약 460만 명에 달해,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큰 영향을 끼칠 만큼 권위 있는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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