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이젠 8강이다” 이벤트 돌입

2010-06-24 14:56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해외 원정 월드컵에서의 첫 16강 진출로 온 국민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각종 이벤트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은 오는 26일 치러질 우루과이전 승리를 응원하는 의미로 스타벅스 커피 1만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2차 앵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타벅스 받기’를 클릭한 뒤 4만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전국 편의점에서 교환할 수 있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모카 기프티쇼’가 핸드폰으로 자동 발송된다. 이 행사는 매일 응모 가능하며, 1만 잔 소진 시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GS샵은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때마다 50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승리하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GS샵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만원의 적립금을 10명에게 증정한다.

11번가는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을 위해 할인 쿠폰 및 푸짐한 경품 혜택을 주는 ‘장하다 태극전사여! 해냈다 16강!’ 행사를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8강을 간절히 염원하는 의미의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태극전사에게 응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 구입 시 800원 할인 가능한 쿠폰을 8000명에게 제공한다.

롯데닷컴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 NX10 대한민국 8강 진출 기원 1+1 사은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의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NX10’을 사면 8강 진출 시 듀얼디지털카메라 PL100을 증정한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8강 진출 시 8GB메모리를 발송해준다. 상품 구매 후 6월 중 ‘삼성이미징’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응모 가능하다.

디앤샵 정은실 홍보팀장은 “26일 격전의 날을 앞두고 서둘러 8강 기원 이벤트를 오픈했다. 16강 진출이 현실로 다가온 만큼, 8강, 4강 신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태극전사 응원이벤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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