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 여성 타깃 스마트폰 '이자르' 출시
2010-06-24 13:21
이자르는 지구에서 약 210광년 떨어진 목동자리에 있는 별로, '베일, 면사포'를 뜻하는 말로 ‘가장 아름다운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기계적이며 투박한 남성중심적 스마트폰 일색에서 크기, 기능 및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여성 고객의 기호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올 여름 각광을 받고 있는 쥬얼리의 크리스탈을 적용해 다채로운 컬러라이팅으로 하부 라인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음악 재생시 비트에 맞춰 7가지 컬러라이팅이 구현되는 감성라이팅이 탑재됐다.
또 남성에 비해 손이 작은 여성들을 배려해 일반 스마트폰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출시해 작은 핸드백이나 주머니에도 편리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요 메뉴들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스마트폰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들을 위해 500만 화소 자동초점(AF)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KT의 KAF(KT Application Framework)를 지원해 쇼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1 버전이 탐재됐으며, 향후 2.2 버전(프로요)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블루투스 기능, 지상파 DMB를 포함 스마트폰 최초 유심 기반의 금융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또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고, 웹서핑시 플래시(Flash)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을 포함해 총 3가지 컬러로 출시 예정이며 그라데이션 패턴의 블랙 컬러는 다음주에, 화이트 컬러 및 3rd 컬러는 순차적으로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용준 팬택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상무)은 “이자르는 아름다움과 스마트함을 동시에 갖춘 첫 여성 타겟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 스카이는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스마트폰 시장 내 스카이만의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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