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제2기지 이름 '장보고' 확정
2010-06-22 09:25
남극 제2기지 위치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남극에 지어지는 제2기지의 이름이 '장보고'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세종과학기지에 이어 남극 대륙에 새롭게 건설할 제2기지의 명칭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남극 대륙기지의 건설 후보지를 선정하고 남극 대륙기지의 명칭을 정하기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남극 대륙기지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될 대상작은 전북 익산시에 거주하는 차재련씨 등 93명이 응모했다. 차재련씨가 제일 먼저 응모함으로써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남극 대륙 '테라노바베이(Terra Nova Bay)'에 오는 2014년까지 건축물 연면적 4232㎡ 규모의 친환경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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