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쪼 젤라또 먹고, 로마 여행도 하고 '일석이조'

2010-06-01 10:55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브랜드 빨라쪼 델 쁘레또가 이탈리아 본사 130주년을 기념해 로마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로마의 휴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태제과 자회사인 빨라쪼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11일까지 빨라쪼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1등(2명)에게 3박4일 일정의 이탈리아 왕복 항공권, 숙박, 시내투어와 함께 관광명소로 유명한 로마의 빨라쪼 본사도 견학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로마투어 혜택이 돌아간다.

2등(4명)에게는 이탈리아 명품 불가리 향수, 3등(15명)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이니스프리 선크림, 4등(20명)은 빨라쪼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7월28일 빨라쪼 홈페이지( www.ipalazzo.com)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빨라쪼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먹은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다.

한국 빨라쪼는 2002년 한국에 처음 입점한 이래 매년 15%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 왕실의 젤라또 기술을 직접 전수받아 이탈리아 본사의 정통 젤라또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재료부터 제조설비 및 보관에 이르는 세세한 부분까지 로마의 생산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이탈리아 본사의 지원과 정기적인 기술교류, 교육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국내 매장을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준형 빨라쪼 대표는 "130주년을 기념해 국내 고객에게 빨라쪼 본사 방문과 젤라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여름 빨라쪼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로마의 휴일'을 꿈꾸며 시원하고 유쾌하게 젤라또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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