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동주택 분양 1만5422가구..44% 감소

2010-05-31 17:52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5월 전국에 공급된 공동주택 규모는 1만5422가구로 지난 3년동안의 평균치에 비해 44% 감소했다. 수도권도 1만328가구로 3년새 5월 평균(2만7776가구) 대비 37%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자체 분양승인실적 기준으로 5월 공급된 공동주택은 전체 1만 5422가구로 민간이 67%(1만309호), 공공이 33%(5113호) 차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달과 비교해 민간물량은 23%, 공공물량은 43% 감소한 수치다. 공공주택 물량의 감소폭이 큰 것은 보금자리 2차지구 사전예약(4월 분양승인실적에 포함)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5월 전체 물량 중 분양주택은 1만615가구, 임대주택이 4175가구, 조합주택이 632가구에 이른다.

한편 국토부는 6월에는 전국 2만3142가구, 수도권은 1만8611가구가 분양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분양물량은 예정물량의 50~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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