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송도에서 분양가를 처음으로 자율화해 선보이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분양가가 3.3㎡당 평균 1300만원대로 확정됐다.

대우건설은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는 분양가 자율화 적용에도 분양가를 3.3㎡당 최저 1000만원대, 평균 1300만원대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13일 밝혔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3.3㎡당 84㎡가 최저 1043만원대부터, 94㎡는 최저 1079만원대, 101㎡은 최저 1148만원대부터 나온다. 115㎡은 최저 1212만원대부터며 134㎡는 최저 1219만원대부터 층과 향별로 차등을 둬 분양한다. 분양가격으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는 최저 3억6000만원대부터, 115㎡는 최저 5억70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내 Rm1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1703가구, 오피스텔 606실의 초대형단지다.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동(아파트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4㎡~221㎡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4㎡~84㎡으로 전평형 바닥난방이 가능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뉴욕주립대, 노스케롤라이나주립대 등 해외명문대학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송도 글로벌캠퍼스의 기반시설에 투자할 목적으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분류돼 분양가 자율화 적용 단지로 선정,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된다.

사업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14일 문을 열며 15일 오후 2시부터는 푸르지오 전속모델인 영화배우 김태희의 팬사인회가 개최된다. 또한 청약은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분양문의는 1566-81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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