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세미켐, 최대 분기실적 갱신 행진 전망…하이證

2010-05-11 08:30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2분기부터 최대 분기실적 갱신 행진 재개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2만5200원에서 2만8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보고서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에 총 6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더해질 것으로 바라봤다.

송영섭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신규 라인 건설과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라 액정화면(LCD) 재료 부문에서 400억원, 삼성전자 8G 라인에서 추가적으로 200억원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37.3% 오른 3660억원과 49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태양광용 및 하이닉스향 반도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2차전지 전해액 역시 삼성SDI 생산량 증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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