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조달청에 전기차 700대 공급

2010-04-27 18:18
업계 최초 대량 공공조달 계약

   
 
 CT&T 저속 전기차 e-ZONE. (제공=CT&T)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기차 전문업체 씨티앤티(CT&T)가 27일 조달청과 저속 전기차 이존(e-ZONE·사진) 700대 조달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업계 최초 대량 공공조달 계약이다.

CT&T 관계자는 “저속 도시형 전기차의 일반 운행을 앞두고 공공 부문에서 시범 사용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T&T의 전기차는 지난달 30일 관련법 개정에 이어 지난 21일 환경부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서울시, 전라남도 등 지정된 국내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 35대, 전남도 1000대를 주문 예약하는 등 각 지자체 및 관공서의 전기차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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