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군 탓할 때가 아니라 원인규명에 만전기할 때"
2010-04-27 09:41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순국장병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함께 군의 사기진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지금은 군을 탓할 때가 아니라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동료를 잃은 슬픔에도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을 격려 할 때"라며 "천안함 공격을 한 집단이 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사기지하와 심리적 타격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단결하고 선진 강군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분쇄할 수 있도록 군 장비를 현대화하고 첨단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aeno@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