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행안부와 손잡고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실시'

2010-04-20 10:24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승강기안전관리원이 행정안전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승강기 및 교통 안전교육을 지원한다.

승관원은 20일 행정안전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녹색어머니 등과 손잡고  초등학생을 위주로 한 승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승강기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교통안전,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주로 한다. 내달부터 8개월간 10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녹색어머니회 소속의 '어머니 안전교사' 700여명이 맡게 된다. 올해는 어린이 40여만명을 대상으로 1000개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승관원은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교육과, 교육에 필요한 영상물 등의 교육자료를 지원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학년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횡단보도 이용방법, 통학로·골목길 걷는요령, 승강기 이용방법 등 눈높이에 맞는 교재개발과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영상물 등을 활용해 집중도와 이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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