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한국방문의 해' 판촉행사

2010-04-19 20:33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9일 오후 베이징(北京) 중국 대반점에서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특별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

노영우(盧永雨)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 부산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호텔,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홍보판촉단은 이날 중국 내 여행업계와 언론계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 관광 상품과 이벤트를 소개하고 한.중 우호 교류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과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 네이멍구(內蒙古), 산둥(山東)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의 북방지역 12개 성과 시에서 온 여행업계 인사와 현지 언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주한류축제, 전주한국음식축제, 부산불꽃축제는 물론 2010 세계대백제전, F1 그랑프리 대회 등과 연계된 방한 관광상품, 그리고 한국 방문의 해 기간에 4박 이상의 숙박을 하는 개별여행자에게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워커힐 공연단의 전통 한국공연인 '꽃의 전설'이 이날 중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노영우 단장은 "중국은 한국 관광에 있어 중요한 시장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편하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시작으로 대만의 타이베이, 다시 일본의 후쿠오카, 도쿄, 센다이, 러시아의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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