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2010] 태아 때 가입해 100세까지 보장

2010-04-18 14:40

   
 
'LIG 희망플러스 자녀보험'은 100세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는 독특함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보장 및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지난해 LIG손해보험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어린이보험 상품 'LIG 희망플러스 자녀보험'이 이달 들어 업그레이드된 보장과 서비스로 다시 태어났다.

이 상품은 자녀의 인생 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100세까지 두루 보장한다.

영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출생 위험과 선천성 장애로부터 아동기에 발생하기 쉬운 골절과 화상을 비롯한 상해,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암까지 통합 보장한다.

가벼운 감기부터 암까지 각종 상해 및 질병 입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실비를 최고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백혈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발성 소아암에 대해서도 5000만원을 보장한다.

어린이에게 발병률이 높은 치명적 질병들에 대한 진단금도 한층 강화했다. 소아백혈병 진단비 2000만원, 원재생불량성빈혈 1000만원, 중증세균성수막염 1000만원을 지급하며 뇌병변 장애 등 신체 마비가 발생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원 폭력과 집단 따돌림에 대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보호자가 사망하거나 고도 후유장해 판정을 받으면 매년 500만원씩 20년간 생활비를 지급해 보호자의 부양능력 상실에 따른 생계 위험도 대비할 수 있다.

계약전환제도도 독특하다.

자녀가 성장해 보험이 만기가 되면 보장기간을 최장 100세까지 연장하는 방식으로 계약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은 만기환급금 일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보험료 부담이 적다.

LIG손보 관계자는 "태아 때 가입한 보험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장한다는 보험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판매액에 비례해 출연한 공익기금을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하는 공익연계상품이다.

LIG손보는 신규 고객의 초년도 보험료 중 0.5%를 'LIG희망꼬꼬마기금'으로 조성해 보험 가입이 어렵고 생활이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구자준 LIG손보 회장은 지난 2월 서울 남산동의 대한적십자를 방문해 그 동안 모은 기금 1억2000여만원을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구 회장은 "올해도 지속가능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나눔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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