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차녀 조현민팀장, 진에어 등기이사로

2010-04-15 18:43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CM팀장이 진에어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조현민 팀장을 비롯해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지역 본부장, 박인채 대한항공 상무 등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와 김재건 진에어 사장도 진에어 등기이사진에 등재돼있다. 

조 팀장은 지난 2월 한진그룹 지배구조 중심에 있는 정석기업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등기이사 직을 얻게 됐다.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한 조 팀장은 2005년 9월 LG애드에 입사한 후 2007년 3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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