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대학생 대상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 모집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SC금융지주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고취하고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YCCA)'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는 주한영국문화원이 지난해 발족한 대학생 참여 기후변화 방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5월 14일까지 '기후변화 홍보대사로서 중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및 환경관련 활동'에 대한 영문제안서를 주한영국문화원으로 접수해야 한다.
전형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문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돼 있다.
최종발표는 오는 5월 28일에 예정돼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제2기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후변화방지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전국의 중학교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국제수업교류 활동을 직접 진행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가장 잘 수행한 해당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내년 초 해외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체험원정대에 참여하게 된다.
리차드 힐 SC금융지주 대표이사 및 SC제일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후변화 방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 방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