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인터넷사이트 정보보호마크(ePRIVACY, i-Safe) 인증'을 은행권 최초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인터넷 사이트의 시스템 보안, 소비자보호 수준 및 내부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또 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는 웹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수준 및 내부관리체계를 평가해 개인정보수집에 관한 조치, 개인정보 이용 및 관리 등 총 7개 분야 59개 항목을 심사해 부여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는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를 통해 개인정보 침해 및 시스템 해킹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번 정보보호마크 인증을 통해 하나은행 홈페이지의 개인정보보호, 시스템보안, 소비자보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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