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막걸리 송으로 막걸리 돌풍 이어간다

2010-03-31 10:26


국순당이 '국순당 생막걸리'의 브랜디드송(Branded Song)인 '막걸리나'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1일부터 전격 공개한다.

31일 국순당에 따르면 국순당은 업계 최초로 막걸리 TV광고를 제작하며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으로 막걸리송까지 선보이며 또 한번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겠다는 것.

막걸리송은 '팥빙수', '영계백숙' 등 히트 '푸드송'을 선보인 윤종신의 작품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귀에 착 감긴다. 여기에 '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타, 황정음의 애교 만점 애드립으로 노래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막걸리나는 '막걸리를 좋아하는 여자'를 부르는 별칭으로 막걸리를 즐겨먹으면 예쁜여자가 나타난다는 내용으로 포크록 장르의 매우 코믹하면서도 경쾌한 노래다. '그녀는 꼭 한잔 마신 후에 부드러운 손등으로 입술을 닦죠. 오~ 막걸리나'라는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또 리얼한 두 스타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큰 재미를 준다. 연출된 장면 대신에 광고 촬영과 노래 녹음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춰 노래하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았다.

국순당 박민서 과장은 "본격적인 등산철과 월드컵을 앞두고 젊은 세대들이 좋아 할수 있는 마케팅을 위해 TV-CF에 이어 막걸리송까지 제작하게 됐다"며 "이는 우리 술인 막걸리가 보다 젊은 세대도 부담없이 즐기는 제품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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