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일본 안드로이드 모바일 단말기 시장 진출

2010-03-24 11:27

삼보컴퓨터는 일본 IT기업인 네프로아이트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업체인 코발트레이와 제휴해 일본 모바일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삼보컴퓨터의 태블릿PC

이번 제휴로 삼보컴퓨터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넷북과 태블릿PC 등 하드웨어 개발 및 생산·AS를 담당하며, 코발트레이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공급한다.

네프로아이티는 삼보컴퓨터와 코발트레이가 공급한 넷북과 태블릿PC를 일본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또 이동성이 강조되는 넷북과 태블릿PC의 특성을 고려해 이동통신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각 기업의 전문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 모바일 단말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콘텐츠 인프라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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