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제선 예약률 '승승장구'
2010-03-19 09:35
초특가 항공권 95%웃돌아
오는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국제선 첫 취항을 앞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 국제선 예약률이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달 초부터 판매를 개시한 9만9000 원짜리 초특가 항공권은 1주 만에 예약률 95%를 넘어섰다. 특가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부산-후쿠오카(3/29부)와 부산-오사카(4/26부) 노선 왕복항공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물론이고 일반 항공권 예약률도 기대 이상이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 전년 동기(3월~4월) 전체 항공사의 평균 탑승률 60% 에 비해 20%p를 상회하는 8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4월 26일 운항을 시작하는 부산-오사카 노선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3월~ 5월) 전체 항공사 평균 탑승률 65%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에 취항할 두 지역은 부산과 동남권 지역과의 유대관계가 깊고 교류가 가장 많아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경제적인 운임과 다양한 특가프로모션, 스케줄 경쟁력과 기존 대형항공사 못지 않은 서비스로 고객몰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어부산의 대표적 마케팅프로그램인 기업우대프로그램과 여행사우대프로그램을 통하면 보다 경제적인 운임으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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