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日 지바롯데마린스 공식 후원
2010-03-14 14:39
지바롯데 마린스 김태균 선수 | ||
사진 = 연합뉴스 |
넥슨에 유니폼 전달하는 김태균 선수 | ||
사진 = 연합뉴스 |
김태균 선수가 입단한 지바롯데마린스 선수의 유니폼 가슴에 넥슨 로고가 새겨진다.
넥슨은 일본 지바시 지바마린 스타디움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로야구팀 지바롯데마린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바롯데마린스 선수들은, 오는 20일 퍼시픽리그 개막전부터 유니폼 가슴에 넥슨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게 된다.
또한 넥슨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자사 온라인게임에 지바롯데마린스 관련 게임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이플스토리'를 비롯 게임 39종을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은 이번 후원계약으로 일본 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명문구단인 지바롯데 마린스의 공식 후원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일본 내 넥슨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온라인게임을 효과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바롯데마린스 세토야마 류조 대표는 "마린스가 소속된 롯데그룹과 넥슨 모두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탄탄한 파트너십으로 '일본 최고 온라인게임 기업' 및 '시즌 우승'이라는 각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하는 첫 해, 소속팀이 한-일 모두에서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후원을 받아 든든하다"며 "양사 협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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