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광주국세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세정역량 집중
2010-03-10 17:22
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사업자에게 세부담을 지우지 않고서도 세원을 확충하는 데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10일 광주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주택 건설업과 금호그룹 계열 기업들의 워크아웃 추진으로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모든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또 "광주청은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한 세정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며 "지역 세정 현안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정에 반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임 청장은 광주지역 주요기업 대표 및 임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0년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폭넓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임 청장에게 ▲세무조사 완화 및 조사기간 단축 요구 ▲부동산 관련 세율 완화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법인 규모별로 순차 시행과 영세법인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및 홍보 요청 등을 건의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