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LPGA 정기투어 26개 대회로 확정

2010-03-10 13:48

   
 
10일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선종구회장.

올해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기투어는 지난해보다 6개 대회가 늘어난 26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도 역대최고인 129억 원으로 확정됐다.

선종구 KLPGA 회장은 10일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끝난 2010년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선 회장은 "이제는 과감한 변화를 꾀해야 할 시기라며, 투어 경기 수도 중요하지만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시스템 마련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포함되는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대회를 대비해 한국 유소년 골프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 시즌 중 KLPGA 회장배 아마추어 대회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