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포르투 격파 ‘8강 진출’

2010-03-10 10:08
5:0 대파… 벤트너 3득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FC포르투(포르투갈)를 격파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아스날은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가진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니클라스 벤트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포르투 원정에서 1-2로 패했었지만, 이날 승리로 합계전적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에서 6-2로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시작 9분 만에 벤트너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스날은 전반 25분 또다시 벤트너가 골을 터뜨려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1분 사미 나스리, 에마뉘엘 에부에의 득점에 이어 또다시 벤트너가 득점에 성공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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