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양방향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 제공

2010-03-02 17:29

SK텔레콤은 프로축구 수원삼성과 스마트폰 기반 양방향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인 ‘모바일 블루윙즈’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블루윙즈는 오는 6일 프로축구 K리그 수원 홈 개막전부터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수원삼성의 팬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블루윙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위젯 기반의 양방향 콘텐츠를 탑재한 스포츠 전용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에는 SK텔레콤과 미니게이트가 함께 개발한 전용 위젯이 탑재되며 모바일 회원증 발급 및 회원 관리 기능은 물론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소식 등 정보제공 기능, 응원메시지 전달, 경기 평점, 예상 선발 등 참여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서포터즈 ‘그랑블루’를 위한 서포터즈 특화 기능, 선수들의 자필 폰트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향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상의 블루윙즈 콘텐츠를 PC, TV 등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블루윙즈 서비스는 전용 단말 (T옴니아2, 옴니아 팝)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기술로 수원삼성 팬들에게 새로운 축구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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