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K-리그 2010' 공식 후원

2010-02-26 12:05
"월드컵의 해, 프로축구도 사랑해 주세요"

   
 
현대차가 올해 K-리그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은 2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현대차-한국프로축구연맹 조인식 모습. 오른쪽이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고 왼쪽이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쏘나타 K-리그 2010'를 공식 후원한다. 이와 함께 월드컵의 해를 맞은 국내 축구 붐 조성에도 본격 나선다.

   
 
    2010 K 리그 공식 엠블렘.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종로 축구회관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회 명칭은 ‘쏘나타 K-리그 2010’으로 확정했다. 올해의 공식 엠블렘<사진>도 공개됐다.

현대차는 이번 조인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의 대회 기간 중 광고 프로모션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축구붐 조성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27일 개막전 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신형 쏘나타 경품 행사를 연다. 또 경기가 열리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앞 광장에는 쏘나타, 투싼ix, 그랜저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가 27일 개막전에서 쏘나타를 내건 경품 이벤트를 연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또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 선전의 메시지를 담는 '굿윌볼'도 설치한다. 현대차는 올해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난해도 K-리그 챔피언십, 한-일 올스타전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며 "올해도 축구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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