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친이계 의원들과 26일 회동

2010-02-25 19:12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 의원들과 26일 만난다.

이날 함께 내일로 의원들은 김 전 대통령에게 '2010년 나의 소망'을 주제로 강연을 들으며 세종시 수정 입장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한나라당 의원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국정현안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함께 내일로'의 대표 안경률 의원은 “대안 없는 정치적 대결로 치닫는 작금의 현실에서 김 전 대통령을 모시고 뼈아픈 질타와 높은 고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명박 시대의 방향타를 점검하고 새로운 통합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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