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 2분기 경기 'Goooooood'

2010-02-25 18:21

인천지역 기업들이 올해 2분기에도 경기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인천지역 1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13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인천지역 지수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BSI는 기계(169), 조립금속(147), 자동차(145), 화학제품(141), 1차금속(138) 등의 순으로 모든 업종에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이 가운데 인천의 주력업종인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00, 4분기 113, 올해 1분기 154, 2분기 145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