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리콜 악재 딛고 하루만에 반등

2010-02-25 09:34

현대차가 리콜 악재를 딛고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0.43% 오른 1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간섭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및 미국 생산분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계 씨티증권은 리콜조치 때문에 현대차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리콜 관련 소식에 주가가 부정적으로 반응했지만 현대차 리콜은 일시적인 재고 점검을 위한 것이지 판매 중단사태는 없다"며 "시장의 관심이 제품 질에 집중되며 시장이 현대차 리콜에도 과잉 대응하고 있다며 추가 조정이 있다면 매수 할 기회"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현대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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