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진행되는 '2010 삼성구주포럼'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3D 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D LED TV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24일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케팅 행사인 '2010 삼성구주포럼(Samsung European Forum)'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비엔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유럽 주요 거래선과 언론을 대상으로 3D TV 삼각편대 (LED TV·LCD TV·PDP TV)와 3D 통합 솔루션(3D TV·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홈시어터·3D 콘텐츠·3D 안경)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 리얼 엔진'을 탑재한 3D LED TV 시리즈와 초슬림 두께에 터치 스크린 리모콘, 슬라이딩 오토 센서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3D LED TV 9000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독자플랫폼인 바다와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된 자사의 스마트폰 '웨이브'도 선보였다. 초슬림 LED 모니터·넷북·원터치 프린터 등 다양한 전략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신상흥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유럽은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전략적 요충지"라며 "올해는 3D LED TV·스마트폰·AV제품·모니터·냉장고·PC·프린터·카메라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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