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석판, 주당 189원 현금배당 실시

2010-02-17 16:05

동양석판이 보통주 1주당 150원 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액면가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시가배당률은 2.91%, 배당 총 금액은 약 19억2305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동양석판은 현금배당과 별도로 주식배당을 1주당 0.0390004주의 비율로 배당할 것을 공시한바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배당금은 주식배당 39원과 현금배당 150원을 더해 1주당 189원이 된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내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아 4월 2일 지급할 예정이다.

조남중 동양석판 대표는 "동양석판은 2009년 한해 액면분할, 자사주 취득, 자산재평가 등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들과의 신뢰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동양석판의 의지"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석판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한 데 이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의 본사와 포항 소재의 공장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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