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리즈) 삼성 이병철, 이건희 부자는 와세다의 자존심이고 자랑이다.
“삼성을 만들어온 이병철 이건희 부자는 와세다의 자랑이다” 와세다대학교 시라이 카츠히코(白井克彦)와세다대학교(早稲田大学)총장은 말했다.
지난 5일 동경 와세다대학교 대학교내에 총장실에서 이루어진 아주경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시라이총장은 “삼성을 만들어온 둘은 매우 중요한 기업인이고 향후 삼성의 도약을 기대하는 것과 함께 매우 고마운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와세다대학교의 동문으로서 자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의 주초를 만들어온 호암・이병철회장과 현 삼성을 만든 이건희회장을 “와세다대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자존심이고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호암은 와세다대 전문부 정경과에 1930년 4월에 입학했다. 당시 호암은 대학생 신분이었지만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중이던 일본 사회를 실제로 피부를 통해서 느꼈고 이떄의 경험이 ‘호암식 경영’의 시발점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아직까지 서양문화를 받아 드리지 못 한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한 산업화 혁명과 전인류적인 생각 현재로는 글로벌 경영을 직접 눈을 보며 배웠기 때문이다.
말년에 지수보통학교부터 와세다대까지 4번의 중퇴로 학업을 중도에 접어야 했지만 직접적으로 눈으로 그리고 피부를 통해서 느낀 그 당시의 글로벌 경영의 바람은 그만의 ‘경영 원칙’을 세워 국내외 통 털어서 현재 매출 100조 영업익 10조를 달성한 대기업을 창립한 사람으로서 외국인 신분이지만 와세다동문의 자존심이며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는 평가다.
호암은 1953년에 한국기업으로서 최초로 해외지점인 삼성물산동경지점을 개설, 1992년에는 DRAM반도체분야에서 세계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2000년에는 시가총액 2005년에는 브랜드가치로 일본 ‘소니(SONY)를 능가할 도약을 보인 것은 글로벌경영의 성과로서 평가 받는 대표적인 사례다.
호암의 대를 이은 이건희 전회장은 1961년에 와세다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그 후 그는 1988년에 시작되는 “제2의 창업”, 1993년의 “와이프만 빼고 모두 바꿔라”는 프랑크푸르트선언과 신경영 등 이건희 체제로서의 20년간의 변화도 국제적인 일류기업을 향한 길이었다.
시라이총장은 “호암이 한국만을 고집하는 집착이 없었기 때문이고 현 삼성은 일본과의 교역, 세계를 상대로 세계의 삼성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와세다는 이병철・이건희 부자 같은 국가간의 대립을 능가하여 방향성을 잡아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