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PC' 애플 ‘아이패드’ 공개

2010-01-28 10:27


   
 
 
숱한 궁금증을 낳았던 애플의 차세대 정보통신 기기 ‘아이패드(iPad)'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웨이센터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아이패드’를 공식 발표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어떤 면에서는 스마트폰 보다, 어떤 면에서는 노트북보다 좋아야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며 “그것이 바로 ‘아이패드’”라고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아이패드’는 두께 1.27cm, 무게 0.68Kg 로 9.7인치 LED 전면 터치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다.

1기가헤르쯔(GHz) 애플 A4 칩을 탑재했고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에서 최대 64GB까지 지원한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3세대(G) 망도 이용 가능하다

가격(미국)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16기가는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에 출시되고, 와이파이와 3G망을 모두 이용가능한 모델은 16기가 629달러, 32기가 729달러, 64기가 829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다.

‘아이패드’는 3월 중 미국 통신회사 AT&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해당 국가의 통신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출시된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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