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친환경 ICT 사업에 박차
김인(오른쪽) 삼성SDS 사장은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폴 나네티 캡제미나이 사장과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업계약서를 체결했다. |
삼성SDS가 글로벌 환경 전문 기업들과의 잇단 사업제휴를 맺는 등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S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캡제미나이와 환경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업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해 3월 독일 테크니데이터, 6월 영국 ERM에 이어 세 번째 환경기업과의 제휴 사례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전략 컨설팅 및 탄소경영 컨설팅 역량과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바탕으로 환경경영 전략수립부터 탄소배출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구축·운영까지 확산된 환경 ICT통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환경컨설팅팀을 신설하고 그린IT와 관련서비스, 탄소배출 저감 및 탄소배출권 거래부문의 3대 환경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했다.
3대 환경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과 유해물질·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및 통합운영△사업장 고효율 장비 교체를 통한 그린IT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도입전략 수립 및 관리체계 구축 △2011년 이후 시장이 활 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배출권 거래 등이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고객사의 전사적 환경전략 수립 및 탄소경영 솔루션 구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녹색사업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선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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