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0) LG전자, 인텔 '무어스타운' 탑재 스마트폰 공개
2010-01-10 21:41
-세계 최초 인텔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LTE 지원, 모바일 인터넷 패러다임 변화
LG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무어스타운'(Moorestown)을 탑재한 스마트폰(모델명:LG GW990)을 공개했다.
이 스마트폰은 2008년 LG전자와 인텔이 상호 협력 제휴를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인텔 CEO 폴 오텔리니 사장이 CES 기조연설에서 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3세대 HSPA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올해 상용화 예정인 4세대 LTE도 지원한다. 이동 중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LTE는 모바일 인터넷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는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모바일 사용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라스베이거스, 미국)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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