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이스타항공 국제선 예약시스템 구축 착수
2010-01-05 10:23
이스타항공 국제선 취항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
한국IBM은 5일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따른 국제선 예약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IBM이 주관사업자로서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스타항공 IT운영사인 마스터솔루션, 항공솔루션 전문회사인 에어소프트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3월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공항공사 원패스(One-Pass) 탑승 서비스 등과 연계해 국제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서비스 지향 IT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과 예약 시스템간 유연한 연계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염희석 이스타항공 예약관리팀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로 고객 지향적인 국제선 홈페이지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실시간 서비스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휴사와의 유연한 시스템 연계와 업무 효율성 강화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석 한국IBM 전무는 "업계 최고의 미들웨어인 웹스피어를 기반으로 각 시스템 간의 통합 연계 체제에 대한 다수의 경험을 통해 장기적 전략에 맞는 시스템 안정성, 확장성 및 유연성을 고려한 항공 전산 시스템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