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대표취임 후 첫 공식행사..고객감사 음악회 구상
2009-12-30 08:3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 총괄대표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고객과 협력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를 전하기 위해 29일 음악회를 마련했다.
30일 그룹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향 초청 송년음악회'를 정 부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박찬영 홍보담당 상무에게 준비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측은 이날 음악회에 신세계백화점 VIP고객 600명과 협력회사 600명 등 모두 1200여명을 초청하고 신세계 임직원 600여명이 미리 공연장에 도착, 초청 손님들을 맞았으며 이들과 함께 2시간 가량 공연을 감상했다.
서울시향 정명훈씨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플로트 박지은, 하프 곽정, 소프라노 이명주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와 솔로이스트들이 협연,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고 공연에 참석한 신세계 관계자가 전했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C장조, K.299와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작품 135 '합창'이 연주됐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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