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하락해 1670선대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해 167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는 연말소비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엿새째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1670선으로 떨어졌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연말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돼 기관의 매도세 증가로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피 지수는 29일 전일보다 13.11포인트 하락한 1672.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2억원, 9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31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순매도는 45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금
융,은행업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의료정밀,운수장비,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등이 소폭 상승했고삼성전자(0.13%)와 포스코(0.81%), KB금융(1.33%), 신한지주(2.56%), LG전자(0.83%),SK텔레콤(3.59%), 우리금융(5.86%), SK에너지(0.87%), KT(2.95%)등이 하락했다.
원자재 관련주 중에선 한국전력과(1.16%), 두산중공업(2.59%), 한전KPS(2.14%)등이 하락한 반면 한전기술이 10.0%올라 11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3억1277만주, 거래대금은 4조1497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모두 263개였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한 530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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