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내년 퇴진할 듯-CNBC

2009-12-29 09:22

'투자 귀재' 워렌 버핏이 내년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의 게스트로 출현한 헤지펀드인 시브리즈파트너스의 더그 카스는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버핏이 회장 자리에서 조만간 물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스는 "철도회사 '벌링턴노던' 인수와 함께 버핏의 캔버스는 어느 정도 완성됐다"며 "버핏이 버크셔에서 해야 할 일이 실제로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버핏의 투자 제단을 흠모하면서도 최근 2년간 버핏에 대해 비판을 해왔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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