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원전수주 호재에도 강보합
2009-12-28 15:23
47조 원전 수주란 호재에도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차익 매물이 나옴에 따라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5포인트(0.19%) 오른 1685.5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대규모 원전 수주 소식에 12.85포인트(0.76%) 오른 1695.19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반전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개인은 2326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43억원, 기관은 8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1.00%) 내린 506.07를 기록, 하루 만에 반락했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도쿄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9.52포인트(1.33%) 오른 1만634.23으로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84.90포인트(1.06%) 오른 8057.49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H지수는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째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4.8원 떨어진 1170.2원으로 마쳤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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