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농어촌지역 소외계층 지원성금 전달

2009-12-28 15:1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수술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1800만원을 지원했다.

28일 농관원은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소속공무원(5급이상)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성금 1800여만원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중증환자 회생을 위한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관원의 수술비 지원 대상자들은 내년 1월초부터 수술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모두 3명(심장병환자 2, 콩팥이식환자 1)이다. 이중에는 2005년에 탈북한 모녀도 포함됐다. 

허윤진 농관원 원장은 “앞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히 우리농촌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관원이 받은 사랑을 다시금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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