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송년회, 숙취 해소 방법도 다양

2009-12-15 10:03


최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송년회도 예전처럼 흥청망청 취하던 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술자리가 아닌 문화활동이나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체하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술자리 송년회가 많이 있다. 이에 식음료 업곙서는 송년회 전후 철저한 관리로 후유증 없이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해 놓고 있다.

숙취를 덜어주기 위해선 술을 마시기 전 숙취해소음료를 미리 마셔놓는 것이 좋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고함량 글루메이트(미배아 대두 발효추출액) 성분이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인다. 또 '밀크씨슬'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분말 성분이 세포막 보호 및 간세포 생성을 도와 음주 전에 복용하면 체내 알코올 흡수를 저해해 빠른 해독을 돕는다.

한국야쿠르트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는 간 건강에 좋은 헛개나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헛개나무 열매 추출 분말의 1일 권장 섭취량인 2460mg이 함유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앤텍바이오가 출시한 '청인(淸人) 해장환'은 장내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강시키는 SJP슈퍼유산균과 헛개나무 열매 및 갈근 추출물을 결합해 만든 발효 식품으로 과음 후에도 숙취가 없도록 돕는 작용이 탁월하다. 먹기 쉬운 작은 환 형태로 돼있으며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 간편하다.

술자리가 잦은 때일수록 독한 술은 멀리하고 숙취가 적은 술로 송년회를 가지는 것이 좋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은 세계 최초로 상황버섯균사체로 발효해 누룩을 사용한 일반 술과 달리 냄새가 없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약주이다.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없어 다음날 숙취와 두통의 걱정이 없고, 14%의 저도주로 목 넘김이 좋기 때문에 연말 잦은 술자리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수석 밀레니엄이 내놓은 36.5도 '골든블루'는 기존 40도 위스키 고유의 맛과 향은 살리고 독한 알코올만 걷어냈다.

음주 후 숙취해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해질(이온) 보충이다.

한국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비타레몬맛'은 '전해질 수분 보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 신체의 음주 후 알코올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비타민 가 120mg이 들어있어 음주로 인해 파괴되는 비타민C까지 보충, 신체의 활력을 되찾아 준다.

또한 숙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신체 활력을 높이는 당분 섭취를 위해 꿀물이나 식혜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해태음료의 '몸에 좋은 꿀물'은 피로 회복에 좋은 꿀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 있어 직접 꿀물을 타서 챙겨먹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잔칫집 식혜', 한국야쿠르트의 '비락식혜' 역시 술 마신 다음 날 숙취해소와 아침대용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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