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텀블러로 불우이웃 도와요"

2009-12-15 09:30

   
 
 
   
 
 
GS칼텍스가 월드비전, 카이스트 ID+IM Lab(배상민 교수)와 함께 'Heartea(하티) 나눔'을 선보인다.

인터랙티브 텀블러인 'Hearty나눔'은 'Heart'와 'Tea'의 합성어로 'Hearty'의 뜻인 '마음 따뜻한, 애정 어린'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티 나눔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사가 공동개발한 '나눔 프로젝트'의 4번째 나눔상품이다.

GS칼텍스를 포함한 세 단체가 국내 최초로 기획단계부터 제작, 디자인, 유통, 수익금 활용 등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현재 '하티 나눔'은 2만5000원으로 GS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사이트(nanumproduct.or.kr)와 GS shop(gsshop.com) 등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화주문(080-414-4545)도 가능해 더욱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143명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로 네 번째 상품을 선보인 '나눔 프로젝트'는 기존의 거창하고 형식적인 기부 문화가 아니다"며 "착한 소비를 통한 일상에서의 작은 선행이 아름다운 순환을 만든다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12월 시작됐으며 첫 나눔상품인 'USB 나눔'을 선보인 이후, 2007년 'MP3 나눔', 2008년 'LOVE POT 나눔'으로 이어져 왔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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