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대포막걸리, 두바이 간다
2009-12-15 09:21
대포막걸리는 쌀을 쪄서 만드는 일반 막걸리와는 달리 생쌀을 발효^제조해 기존 막걸리의 단점이었던 숙취와 트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생쌀로 빚은 막걸리가 고두밥을 쪄서 만든 막걸리에 비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 알데이드가 10배 이상 적기 때문이다.
또 생쌀로 빚어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가 살아 있으며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도 특징이다.
또한 대포막걸리는 불투명한 병이나 Pet를 쓰는 타 막걸리와는 달리 유리병에 들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유리병 내에 쌀고형분과 맑은 탁주의 부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흔들어 마실 수 있는데 이러한 독특한 음용방법이 현지인의 실사 평가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수출 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포막걸리는 425ml용량에 알코올도수 7% 이다.
배상면주가 김철호 마케팅 부문장은 "일본 중심으로 진행되던 막걸리 수출이 최근에는 미국이나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며 "막걸리 붐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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