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 완공, 나로호 절반의 성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2009년도 10대 과학기술 뉴스 1위에 올랐다.

과학기술계 및 언론계 인사 16인으로 구성된 과총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선정위원회는 2차례에 걸친 위원회 회의와 네티즌 및 과학기술인 온라인 투표 결과 나로호 관련 뉴스가 올해의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완공, 나로호 절반의 성공’ 뉴스는 네티즌·과학기술인 투표에서 67% (3430명 중 2323표)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이같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발전 기여도 △과학기술인 관심도 △과학대중화 기여도 △국민들에 대한 인상도 등을 고려해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 1위로 선정했다.

한국과총은 지난해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탄생’ 에 이어 올 해에도 우주 개발 관련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며 우주강국을 향해 발돋움하는 최근의 노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로호와 함께 △원자력 연구 50년, 연구용 원자로 수출 성사 △나노 신소재 그래핀 대면적 합성법 첫 개발 △한국인 게놈 지도 완성, 맞춤의학 시대 앞당겨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 유치 논란 △신종 플루 유행 및 백신 독자 개발 △ 광학회절 한계 넘은 세계 최초 나노렌즈 개발 △지방줄기세포 이용한 빨간형광개 재복제 첫 성공 △스핀 트랜지스터 소자 세계 최초 개발 △국내 첫 8기통 독자엔진 개발 등이 한국과총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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