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軍부대에 '사랑의 차' 전달

2009-12-11 09:41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용현(사진) 두산그룹 회장이 군부대를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11일 박용현 회장이 강원도 양구에 소재한 육군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8000박스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순 (주)두산 부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등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해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은 두산이 지난 1991년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19년 동안 317개 군부대에 3190만 잔을 전달했다.

올해도 지난 7일 두산메카텍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6개 계열사가 15일까지 각 자매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한다.

박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군장병 여러분이 건강해야 나라와 국민이 건강해 질 수 있다"며 "추운날씨에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사랑의 차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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