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전점에서 ‘Christmas Party with SNOOPY!’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피너츠’의 인기 캐릭터 스누피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8일부터 20일까지 스누피 겨울 모자를, 23일부터 25일까지는 스누피 에코백을 각각 증정한다.

또 11일부터 27일까지 아동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누피 스티커를 나눠주고, 화장품과 영캐주얼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누피 네일 스티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27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경품 행사를 진행해 LA 스누피 테마파크, 일본 스누피 스튜디오 여행 각 1쌍, 스누피 여행가방, 손목시계, 찰리브라운 카페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아울러 연말 불우이웃 돕기 모금행사에도 스누피 캐릭터가 활용된다.

1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과 함께 기부천사가 되세요’ 이벤트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기부는 모금되는 금액만큼 롯데백화점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며,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스누피 팝업카드를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광복점에 18일부터 25일까지 스누피 하우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애견 페스티발, 스누피 어린이 캐롤 콘서트, 스누피 풍선아트 행사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이사는 “연말 선물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 고객들이 스누피 캐릭터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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