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대상) 디자인대상 현대건설
현대건설 파주 힐스테이트 전경. |
iF Design Award는 지난 1953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Red Dot(레드닷),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상한 작품은 ‘디지털 사인(Digital Sign)’과 ‘에코놀러지 라이프(Econologie Life)’다.
디지털 사인은 풍차를 모티브로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디자인 했다. 특히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디지털 안내 사인을 제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와 IT의 결합을 활용한 것으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날씨, 인터넷, 뉴스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파주 힐스테이트 2차에는 이러한 현대건설의 디자인에 더해 '힐스테이트 통합색채 디자인'까지 적용됐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 교수와 협력해 단지 외관, 조경, 커뮤니티공간, 조형물 등을 통일감 있는 색채로 꾸며 아파트 디자인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평가다.
파주의 숲과 임진강 등 자연과 함께 하는 단지조경과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2개의 입체공원을 조성하는 등 자연친화적 생태 단지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단지 외곽으로 순환형 산책로인 ‘웰스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추구해 온 고품격 주거명품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게 고객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주력한 것이 이런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밖에도 올해 2009 대한민국공공디자인 대상에서 ‘문화가 있는 놀이터’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9 한국색채대상에서 서울숲 힐스테이트가 주거부문 우수상, 힐스테이트 패턴 디자인 메뉴얼이 굿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