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 車 월동 준비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동차에 예기치 않았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간단한 자동차 월동장비를 미리 챙겨두면 이 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각 자동차 제조사별로 12월 중 무상점검 및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를 꼼꼼히 챙기면 보다 싸게 겨울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챙겨야 할 부품은 배터리, 스노 체인 등이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부 관계자는 “배터리는 3년 단위로 교체하는게 좋다. 고성능 배터리는 수명과 시동 능력이 높고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높아 방전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불스원 성에OK |
보쉬 메가파워 실버 라이트 |
조심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방전이 됐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프 케이블’(사진)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지퍼백 처리로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프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훠링 패브릭 스노우체인 |
스노우 체인이 번거롭다면 ‘스프레이 체인’을 구비해 놓는 것도 방법이다. 카렉스 ‘타이어 그립’과 같은 스프레이 체인 제품은 빙판길 주행시 타이어에 3~5회 뿌리면 약 3시간 가량 미끄러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안전한 방법은 스노우타이어 장착이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브리지스톤 등 수입 브랜드들은 연말까지 앞다퉈 경품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겨울철 차량 유리에 끼는 성에 제거제도 유용하다. 불스원의 ‘성에OK’ 같은 제품은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리고, 뚜껑의 날을 이용해 녹은 성에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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